'미수다' 에바 포피엘, 韓 귀화 면접 시험 합격…기쁨의 '애국가' BGM

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 

에바 포피엘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인사와 함께 법무부 국적과에서 받은 알림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귀화면접 심사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에바 포피엘은 BGM으로 윤도현밴드의 '애국가'를 설정하며 한국인으로 귀화한 기쁨을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한국 국적을 위해 서류 접수했다. 2005년에 한국으로 이사 와 20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 결심하고 도전하기로 했다"며 귀화를 위한 면접 시험에 응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바 포피엘은 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사랑 받았으며 '부부공감 랭크쇼 내편남편' '스위치' '글로벌건강쇼 땡큐' '핑퐁스타즈'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