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이야?' 패패패 '다졌스' 로버츠 감독 뿔났다 "타선이 팀 배팅 못해...15삼진 기분 좋은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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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53)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타선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한 경기에서 삼진 15개를 당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타선 전체가 팀 배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끔 좋은 (결과의) 타석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팀을 위한 타격이 부족했고, 그 결과가 (패배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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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3연패에 빠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53)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팀 배팅이 부족한 타선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2-8로 패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일지감치 승기를 내줬다. 2점밖에 뽑지 못한 타선도 아쉬웠다. 양 팀의 안타 수는 3개(다저스 8개, 워싱턴 11개) 차였지만, 점수는 6점이나 차이가 났다. 다저스는 5회 앤디 파헤스, 8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전날(8일) 홈런 포함 3안타로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오타니는 4번째 타석까지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해 3할 타율을 겨우 지켰다. 마이클 콘포토와 맥스 먼시가 3삼진, 오스틴 반스와 크리스 테일러, 오타니가 2삼진 등 다저스 타선은 워싱턴 투수진에 15개의 삼진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타선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한 경기에서 삼진 15개를 당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타선 전체가 팀 배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끔 좋은 (결과의) 타석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팀을 위한 타격이 부족했고, 그 결과가 (패배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로버츠 감독은 하위 타선의 부진과 연결고리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아직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고 계속해서 좋은 타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구에 쉽게 방망이를 내거나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보는 것은 좋은 타자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 매 경기마다 한두번은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연계가 잘 안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이 매우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라고 타선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우주방위대'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다저스는 2025시즌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스코어 2-3) 패배로 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설욕(3-1)에 성공했다. 그러나 7일 필라델피아전(7-8)부터 8일(4-6)과 9일(2-8) 워싱턴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 9승 4패(승률 0.692)를 기록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승 3패 승률 0.750)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승 3패 승률 0.727)에 밀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처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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