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줬어야했는데" 사령탑의 후회…확 달라진 롯데의 미래, 1R 좌완은 '궤도'에 올랐다 "경기운영 좋아졌다" [부산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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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노히터'였는데, 단 한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닝수를 조금 더 가져가면 좋겠다. 확실히 안정감이 뭍었다. 일단 경기 운영이 좋아졌다. 볼을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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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5이닝 노히터'였는데, 단 한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령탑은 "좀더 믿어줬어야했는데"라며 자책했다.
김진욱은 8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역투했다.
6회가 끝나기 전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박진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박진이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변우혁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3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5회까지 노히터(1실책 1볼넷)으로 호투하던 김진욱이기에 사령탑의 아쉬움은 정말 컸다.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믿어줬어야했는데 아쉽다. 그 정도 투구수(86개)에 고비가 온 적이 많아서 조금 일찍 바꿨는데, 사실 박진에게 그런 상황(2사 만루)을 갑자기 막으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긴 했다"며 스스로를 탓했다.
그래도 시즌전 우려와 달리 4선발이란 중책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모습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닝수를 조금 더 가져가면 좋겠다. 확실히 안정감이 뭍었다. 일단 경기 운영이 좋아졌다. 볼을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불펜이다. 김태형 감독은 정철원 이외의 필승조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날 베테랑 박시영을 콜업한 것도 같은 맥락.
그는 "지금 (정철원 빼면)박진, 송재영 정현수, 김강현 밖에 없다. 송재영은 아직 아니고, 정현수는 2이닝까지 길게 가져갈만도 하다. 다만 이번 시즌 많이 나왔고, 많이 던졌다. 꼭 왼손타자에 왼손 투수를 붙이기보단 (체인지업이 좋은)진승현이라든지, 다양한 투수들을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철원이 혼자 버티려니까 힘들다. 하나 정도 앞에서 딱 잡아줄 투수가 필요하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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