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광주 민자도로’ 관통 용인 모현읍 주민들 “환경 피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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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가 마을을 관통하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9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을 거쳐 종점인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분기점까지 32㎞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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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가 마을을 관통하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9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분기점에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을 거쳐 종점인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분기점까지 32㎞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노선이다.
지난달 26일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해당 노선이 마을을 남북으로 분단시키고, 모현초·중학교와 아파트단지에서 이격거리가 200여m로 가깝고, 지상에서 20m 높이의 교량 형태로 통과해 소음과 분진,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성남 무지개마을 일대는 대심도 터널 형태로 설계됐고, 광주 초월읍 주거지역은 피하도록 설계됐는데, 모현은 그런 고려가 전혀 되지 않고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속도로는 직선이 원칙인데, 심하게 휘어진 형태로 모현지역을 통과한다”면서 “잘못된 노선을 바로잡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도 최근 국토부에 이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하면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시는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으로 소음 및 분진 피해 방지, △주요간선도로(국도·국지도·지방도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직접연결, △'국도 45호선' IC 신규 설치 반영, △지역 단절 최소화 및 경관 훼손 방지, △학교와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한 학습권 보장 등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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