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골때녀' 에바 포피엘, 한국인 됐다…결혼 15년만

사진=에바 포피엘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한국으로 귀화했다.

9일 에바 포피엘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온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에바 포피엘의 귀화 면접 심사 결과는 '합격'이다.

앞서 에바 포비엘은 지난 2월 "한국 국적을 위해 서류 접수 했다"며 "2005년 한국으로 이사와 20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 결심하고 도전하기로 했다. 면접 시험은 두 번에 기회가 있는데 공부할 게 많아서 지금 멘붕이다. 2025년 한국국적취득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에바 포비엘은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국적을 보유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지난 2010년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 영주권을 획득했다. 현재 슬하에 3살 터울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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