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피킹이 쉬워졌다…'나르고 오더피킹' 로봇 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띵동~ ○○○ 피킹을 시작해주세요. 삑~ 피킹이 종료됐습니다."
지난 8일 방문한 경기 파주시 한 풀필먼트(통합물류)센터는 약 7000㎡(2100평) 규모의 창고형 센터 안에서 자율주행로봇(AMR) 3대가 각각 오더 피킹(주문된 제품을 창고에서 뽑아내는 일) 요청에 따라 제품 하역을 위해 바쁘게 돌아다녔다.
실제 참물류 센터에 도입한 로봇들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물품 발주에 맞춰 스스로 최적의 동선을 설정하고 작업자 등 장애물을 피해 다니며 물품 보관 구역에 맞춰 오더 피킹을 다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니 '나르고 오더피킹' 3대…1명 급여 수준
피킹 30%·출고 40% 속도 늘고 이동 거리 줄어
"로봇 추가 도입해 월 10만→20만건 물량 처리"
[파주(경기)=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띵동~ ○○○ 피킹을 시작해주세요. 삑~ 피킹이 종료됐습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근로자의 단순 반복 이동을 대체해 효율성과 정확성 등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율주행 물류이송 로봇이다. 실제 참물류 센터에 도입한 로봇들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물품 발주에 맞춰 스스로 최적의 동선을 설정하고 작업자 등 장애물을 피해 다니며 물품 보관 구역에 맞춰 오더 피킹을 다녔다. 할당된 오더 피킹을 마치면 패킹(제품 포장)장으로 이동했다.

참물류는 기존에 이용하던 실시간 재고 관리, 로케이션 관리, 각종 디바이스 자동화 연동, 경로 최적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난소프트 WMS 솔루션 ‘EMP’와, 지난달부터 트위니 자율주행 물류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연동해 자동 피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로봇이 상품을 찾아가고 작업자에게 가져옴으로써, 도입 한 달 만에 오더 피킹 속도가 30% 향상했다. 이에 따라 출고 처리 속도도 25~40% 증가했고, 작업자의 이동 거리 등 인력 부담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현재 월 10만 건 이상 주문을 처리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올 6월 중 20만 건 처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일감은 늘어나는데 일할 사람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로봇 추가 도입과 자동화 시스템 설비 확대하면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니 ‘나르고 오더피킹’은 16채널 360도 3D 라이다 1개에 원천 기술력으로 확보한 자기 위치 추정 기술을 접목, 기존 기술보다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의 자세를 연속적으로 추정한다. 또한 동시 위치 측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을 활용해 공간의 구조를 이해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스스로 이동 궤적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개별 업체 피킹 시나리오에 맞춰 적재함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권 도전' 이재명, 대표직 사퇴…민주, 대선 모드 전환
- 방위비 인상에 美 무기도 대거 수입…돈 더 내라는 트럼프
- 尹 1호 대변인 “김건희, 초면에 남편 면박…尹, 강아지 안고 웃기만”
- “北에 있는 가족 꺼내줄게” 탈북민끼리 뒷통수...1억 뜯어내
- 박나래, '55억집' 금품 도난 피해는 내부 소행?…"확인 불가"
- 빠니보틀도 홀쭉...'기적의 비만 치료제' 이 정도야?
- 관광객 사망한 교통사고, 그 뒤엔 불법택시 있었다
- "부자男과 결혼하는 비법" 280억 쓸어 담더니 결국
- 신민아 "김우빈, '악연' 재밌다고…기부 상의? NO" [인터뷰]③
- 방위비 인상에 美 무기도 대거 수입…돈 더 내라는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