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노엘, 악플 쏟아지자…'니가 뭔데'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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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장례 후 심경을 전한 가운데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에 반격했다.
노엘은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강아지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가수 지드래곤의 노래 '니가 뭔데'를 설정했다.
부친의 장례를 마친 노엘은 개인 계정에 "아버지를 안치해 드린 뒤에야 비로소 영정 속 환한 미소를 마주 보며 밝게는 아니더라도 씁쓸한 웃음으로나마 아버지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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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장례 후 심경을 전한 가운데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에 반격했다.
노엘은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강아지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가수 지드래곤의 노래 '니가 뭔데'를 설정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 7일 개인 계정에 "아버지를 삼 일 동안 정성껏 모셔 드리고 왔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으나 이를 본 일부 대중들은 노엘의 개인 계정에 악플을 남겼다. 이에 그는 노래 제목을 이용해 악플러들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그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부친의 장례를 마친 노엘은 개인 계정에 "아버지를 안치해 드린 뒤에야 비로소 영정 속 환한 미소를 마주 보며 밝게는 아니더라도 씁쓸한 웃음으로나마 아버지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제가 살아오며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베풀 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 가장으로서도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도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엘은 "사랑하는 아버지께. 이제는 고민이 생기시면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 말씀도 나누시고 모든 것을 짊어지고 사시며 여린 마음을 감추지 마시고 부디 편히 쉬십시오. 말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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