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귀궁' 촬영 후 쓰러졌다…"한 달간 기운 못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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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데뷔 이래 첫 왕 캐릭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인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1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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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김지훈이 데뷔 이래 첫 왕 캐릭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8일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이 첫 방송된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인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신뢰를 얻은 윤성식 감독과,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중 김지훈은 왕가에 원한을 지닌 팔척귀에 맞서는 가상의 왕 '이정'역을 맡았다. 그는 총애하는 신하 윤갑(육성재 분)과 그가 데려온 여리(김지연 분)와 손을 잡고 나라의 명운이 걸린 팔척귀와의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김지훈은 15년 만의 사극 복귀작으로 '귀궁'을 택한 이유에 대해 "윤성식 감독님과 '바벨'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기 때문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또 오랜만의 사극 출연에 욕심이 났고 특히 왕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은 '이정'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데뷔 이래 첫 왕 역할이라서 살짝 걱정하기도 했지만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만족하고 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대사의 톤과 목소리이다. 근엄하고 무게 있는 모습은 살리되 너무 예전의 사극 분위기는 배제하고자 연기 연습과 발성 공부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또 "이정의 외롭지만 꿋꿋한 성군의 모습, 팔척귀의 압도적인 공포에 대한 무력감, 또 그에 맞서는 아비와 남편의 모습 등 다면적인 면을 하나하나 허투루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말 치밀하게 대본을 분석하고 연습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그는 강렬한 액션 연기도 예고하며 "극 후반부에 중요한 액션씬이 있는데 감정과 체력, 모든 것을 쥐어짜서 촬영했다"며 "내상을 입은 것처럼 한 달 넘게 기운을 못 차리고 온몸에 근육통도 이어졌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1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SBS '귀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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