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9년 만에 동부 1번 시드 확정…"선수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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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확보했다.
63승 16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59승 20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려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동부 1위와 1번 시드를 확정했다.
클리블랜드가 동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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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 136-120 제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확보했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에 135-113으로 이겼다.
63승 16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59승 20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려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동부 1위와 1번 시드를 확정했다.
클리블랜드가 동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8승 34패에 그친 클리블랜드는 사령탑을 교체, 케니 앳킨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클리블랜드는 앳킨슨 감독 체제에서 압도적 힘을 과시했다. 개막 15연승으로 시즌 초반부터 독주했고, 2월 6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부터 3월 1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까지는 팀 창단 후 최다 16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16연승이 멈춘 뒤 4연패를 당했으나 그 이후 9경기에서 7승 2패로 다시 반등했다.
경기 후 앳킨슨 감독은 "(경쟁이 치열한) NBA에서 한 팀이 63승을 따내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1번 시드를 획득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 대단한 업적을 이룬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더 많은 걸 갈망한다"고 파이널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일찌감치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따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날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36-120으로 승리했다.
리그 득점 선두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3점 슛 5개 포함 42점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5승 14패로 서부 2위 휴스턴 로키츠(52승 27패)에 무려 13경기 차나 앞서 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8점), 오스틴 리브스(24점), 루카 돈치치(23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NBA 전적(9일)
멤피스 124-100 샬럿
클리블랜드 135-113 시카고
인디애나 104-98 워싱턴
올랜도 119-112 애틀랜타
브루클린 119-114 뉴올리언스
보스턴 119-117 뉴욕
밀워키 110-103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36-120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133-95 피닉스
LA 클리퍼스 122-117 샌안토니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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