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상처에 소금 뿌렸다’ 라이스 재주에 음바페 불똥…‘마법 프리킥 2실점→입 벌린 채 경악’

박진우 기자 2025. 4. 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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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실점이자 패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라이스는 프로 데뷔 이후 338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프리킥 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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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킬리안 음바페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실점이자 패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불리한 위치에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리그에서 나란히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두 팀인 만큼, 경기 양상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 45분 내내 탐색전이 펼쳐졌다. 아스널은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유효 슈팅을 네 차례나 연결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팽팽한 흐름을 깬 쪽은 아스널이었다. 주인공은 라이스. 후반 13분 부카요 사카가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라이스가 나섰는데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흐름을 탄 아스널은 계속해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다시 한 점 앞서 나갔다. 주인공은 또다시 라이스. 이번에도 프리킥 골이었다. 후반 25분 마찬가지로 사카가 박스 좌측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라이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 우측 상단을 출렁였다. 라이스의 프리킥 멀티골로 기세를 잡은 아스널은 5분 뒤 미켈 메리노의 쐐기골로 또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0-3 완패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후, 모든 이목은 ‘환상 프리킥 멀티골’ 라이스에게 쏠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라이스는 프로 데뷔 이후 338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프리킥 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339번째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것. 이는 UCL 토너먼트 역사상 ‘최초’에 해당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 불똥이 튀었다. 가뜩이나 패배해 좋지 않은 음바페의 마음을 후빈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었다. 매체는 “라이스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한 방을 만들었다. 그 슈팅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음바페는 입을 벌린 채 경악할 정도였다. 카메라가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비췄을 때, 두 사람 모두 라이스의 슈팅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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