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男 꼬셔 결혼하는 법" 285억 번 연애 코치…탈세 딱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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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들을 상대로 부유한 남성과 결혼하는 법을 강의해 연간 1억4200만위안(약 285억원)을 벌어들인 '연애 코치'가 탈세로 벌금을 물게 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애·결혼 관련 강의로 중국에서 '취취 맥킨지' '취취 빅 우먼' 등으로 이름을 알린 러촨췬는 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 조사를 통해 탈세 혐의가 드러나 벌금 758만위안(약 15억원)을 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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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들을 상대로 부유한 남성과 결혼하는 법을 강의해 연간 1억4200만위안(약 285억원)을 벌어들인 '연애 코치'가 탈세로 벌금을 물게 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애·결혼 관련 강의로 중국에서 '취취 맥킨지' '취취 빅 우먼' 등으로 이름을 알린 러촨췬는 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 조사를 통해 탈세 혐의가 드러나 벌금 758만위안(약 15억원)을 물게 됐다.
러씨는 "연애와 결혼을 사회·재정적 지위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애 코치로서 관련 컨설팅을 해왔다.
러씨는 세계 1위 글로벌 전략·컨설팅 그룹인 '맥킨지 앤 컴퍼니' 이름을 따온 듯 자신을 "관계의 맥킨지"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여성 성장·생애주기별 상담 플랫폼"이라며 "감정, 결혼, 여성 성장, 연애 노하우, 대인관계"를 상담한다고 설명했다.

러씨 온라인 강의는 단계별 코스로 제공됐다. 가장 저렴한 강의 패키지는 '가치 있는 관계'로 24회 강의에 3580위안(약 72만원)이다. 러씨는 이에 대해 관계의 사회적, 낭만적, 재정적 측면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중 러씨가 1대 1로 상담을 해주는 비용은 1143위안(약 23만원), 직접 개인 코칭을 해주는 패키지는 한 달에 1만위안(약 200만원)이 넘는다.
2023년 러씨 강의는 대중에 알려졌고 현지 언론은 그의 강의가 남녀 간 해로운 관계를 조장하고 오해 소지가 있는 가치관을 퍼뜨렸다며 비판받았다. 결국 러씨는 여러 SNS(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추방당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대중 이목을 받지 않는 사적인 영역으로 옮겨가 사업을 이어가며 사업은 더욱 번창했다.
러씨는 비공개 멤버십 프로그램 '걸프렌드 얼라이언스' 가입 비용을 기존 12만9800위안(약 2600만원)에서 19만9800위안(약 400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면접을 통과해야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했다.
상하이 시 세무국과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러씨는 지난 2년간 개인 소득이 60만 위안(약 1억2000만원)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실제 수입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세무 당국은 러씨에게 체납 세금과 연체료, 벌금 등 총 758만위안(약 15억원)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러씨는 "자신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교훈으로 삼아 사업 규정을 준수하고 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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