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앞두고 드레스샷 공개... 한지민 참석할까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예비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정은혜는 개인 채널에 "어느 행복한 순간에 #결혼 #5월2~3일 #스냅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예비 남편과 함께 결혼 스냅 촬영에 나선 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은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정은혜의 예비 남편 역시 그레이 자켓에 분홍색 넥타이를 매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다 품에 껴안는 등 애정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정은혜는 댓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결혼식은 1박2일로 5.2(금)전야제 5.3(토) 본 결혼식으로 진행됩니다"라며 결혼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마켓 구경하듯 편안한 시간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영상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혜는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영옥(한지민 분)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으로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니얼굴 은혜씨' 채널을 통해 예비 남편과의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결혼을 앞두고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영상에서 정은혜는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궁금하지 않다며 “임신하면 힘들다. 애를 낳으면 힘들다. 아기는 예쁘고 좋아한다. 애는 낳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정은혜와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한지민이 그의 결혼식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