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싱크홀 예고된 인재…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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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는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공개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새서울특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홀 관련 대책 마련 및 지반침하 위험지도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강동구 땅꺼짐)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사전 경고와 연희동 싱크홀 대책이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한 서울시의 무책임과 안일한 대응이 빚은 예고된 인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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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는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공개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새서울특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홀 관련 대책 마련 및 지반침하 위험지도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강동구 땅꺼짐)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사전 경고와 연희동 싱크홀 대책이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한 서울시의 무책임과 안일한 대응이 빚은 예고된 인재”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 서울시가 발주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지하 안전영향평가’ 용역에서 사고 인근 지역이 ‘요주의 구간’으로 지정됐고 정밀 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받았지만 결국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새서울특위는 “2021년 한국터널환경학회는 서울시에 지반침하 우려를 담은 공문을 보냈지만 서울시는 시공사에 전달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실한 관리와 무책임한 대응에 공식 사과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사고피해자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구 사고 발생지점은) 요주의 구간은 아니고 그 구간에서 200m 떨어져 있고 안전등급 보통인 2~3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새서울특위는 지반침하 안전지도 등 안전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새서울특위는 “서울시는 이미 2023년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통해 해당 지역이 가장 높은 위험 등급임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재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세계적 추세”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경우 주민들이 싱크홀 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싱크홀 지도를 공개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는 하수관 및 지하 공간의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새서울특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서울시는 지반침하와 관련된 예측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이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보 공개가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 대선은 본인의 꿈이지만, 시장으로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본인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꿈만 좇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지름 20m, 깊이 20m에 이르는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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