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입이 몇 개월째 건조하고 가렵고, 피로한 중년여성… 혹시 자가면역질환? [필수 건강, 이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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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면 많은 사람들이 건조함을 호소한다.
철마다 겪는 과정이라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이런 건조함이 3개월 이상 지속하고,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 가능성도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증후군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쇼그렌증후군은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건조와 안구 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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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면 많은 사람들이 건조함을 호소한다. 철마다 겪는 과정이라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이런 건조함이 3개월 이상 지속하고,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 가능성도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쇼그렌증후군으로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세희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이 중년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크다”며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증후군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을 억제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쇼그렌증후군이 증가한다는 사실과도 연관성이 있다.
명확하게 확인된 원인은 없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잠재적인 쇼그렌증후군의 유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선천 면역반응을 활성화하고 인터페론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완치가 없는 만큼 평생을 관리해야 한다. 구강 건조가 있는 만큼 카페인 및 흡연,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섭취하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안구 건조의 약물 치료는 인공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이 동반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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