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신입생들 "수강 신청 포기, 수업 일체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집단 휴학에 참여했던 아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한 가운데 이 대학 의대 신입생들은 이번 학기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은 이날 0시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명의의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최근 집단 휴학에 참여했던 아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한 가운데 이 대학 의대 신입생들은 이번 학기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이 발표한 성명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9/yonhap/20250409101610727bmpl.jpg)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은 이날 0시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명의의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알렸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는 대한민국 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정치적 목적과 허위 논리로 점철된 독단적 결정"이라며 "윤석열 전 정부가 강행했던 의료 개악이 초래할 의료 붕괴의 위험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불합리한 의료 개혁에 맞서 단결해 투쟁을 이어온 선배님들의 모습은 25학번 학생 일동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면서 "절대다수의 신입생 또한 현 사태의 심각성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수업 거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문에 따르면 아주대 의대 신입생 가운데 수업 거부에 나서는 인원은 109명이다.
아주대 의대는 올해 신입생을 총 110명 모집했다.
여기에 기타 이유로 이번 학년도에 수강하는 학생을 포함하면 25학번으로 분류되는 인원은 총 11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명문을 발표한 신입생들은 "우리는 현시점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25학번을 비롯한 아주대 의대생 전체가 끝까지 일관되게 투쟁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입생들은 아주대 의대 건물 내에 25학번 학생 전원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아주대 의대가 24, 25학번을 분리해 교육 및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모든 학년의 학습권을 보호할 방안을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아주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학사 일정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 출석하지 않을 시 신입생은 유급 처분을 받는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옥택연, 4월 24일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 연합뉴스
- 민희진 "뉴진스 위해 풋옵션 256억 포기, 하이브도 소송 멈추라"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들과 외도 인정…"핵물리학자도 있었다" | 연합뉴스
- 팔로워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종합) | 연합뉴스
- 중국 AI, 반복 명령하자 욕설…텐센트 "모델 이상 출력" 사과 | 연합뉴스
- 로마 테르미니역 지키는 경찰이 도둑질?…21명 수사선상 | 연합뉴스
- 중국 누리꾼,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쳤다" 주장 | 연합뉴스
- [쇼츠] 인형 대신 친구 품에 '쏙'…새끼원숭이의 반전 근황 | 연합뉴스
- 사패산터널서 발견된 100돈 금팔찌…두 달 만에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음식 꺼내는데 바퀴벌레가'…배달 음식 민원, 2년새 두배 증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