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77% "의대 모집인원 확정 안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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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10명 중 7명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학원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고 1~3학년과 N수생 5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7%가 "의대 모집정원 미확정으로 매우 불안 또는 불안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 수험생 중 68.3%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입시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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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10명 중 7명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의대의 신입생 선발 규모가 달라지면 의대 준비생은 물론 다른 계열 입학을 노리는 수험생까지도 입시 전략을 새로 짜야 하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학원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고 1~3학년과 N수생 5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7%가 "의대 모집정원 미확정으로 매우 불안 또는 불안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 수험생 중 68.3%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입시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정부는 지난해 대입 예고제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보다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공고했다. 하지만 의대생들이 증원 정책 등에 반발하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자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3월 말까지 교실로 돌아오면 내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회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의대생 대부분이 1학기 등록을 했지만 예과 1, 2학년 중 상당수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을 근거로 가급적 빨리 내년 모집인원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수험생들은 적절한 의대 모집정원을 묻는 문항에 △5,000명대 34.4% △3,000명대 29.1% △4,000명대 28.7% △2,000명대 7.7% 순으로 답했다. 또 현재 의대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지원할 수 있다는 응답도 61.1%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N수생 규모가 20만 명쯤 될 것으로 봤는데 3,058명으로 회귀하면 조금 줄어들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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