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RAG, ‘ESRS 개정안’ 초안 마련 착수…“기업 의견 수렴”

2025. 4.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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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이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개정 작업을 본격화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EFRAG는 8일 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개정 작업은 2024년부터 ESRS를 적용한 기업들의 실제 보고 경험을 반영해 기준을 보다 실용적으로 다듬기 위한 목적이다.

EFRAG는 이에 앞서 ESRS 개정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감사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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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법령과 ESG 공시 정합성 높인다

[한경ESG] 이슈

사진=챗GPT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이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개정 작업을 본격화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EFRAG는 8일 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EFRAG는 2월 26일 발표된 ‘옴니버스 제안’에 이어 3월 27일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기존 ESRS의 간소화 및 개정과 관련한 기술 자문을 공식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EFRAG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집행위에 기술 자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작업은 2024년부터 ESRS를 적용한 기업들의 실제 보고 경험을 반영해 기준을 보다 실용적으로 다듬기 위한 목적이다. EFRAG는 이에 앞서 ESRS 개정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감사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인터뷰 및 워크숍 등 기존 이해관계자 참여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FRAG는 이번 공개 의견 수렴을 통해 기준 간소화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받고자 한다. 특히 일반 목적 지속가능성 보고에 있어 중요도가 낮거나 실무상 부담이 큰 필수 공시 항목을 식별하고, 일부 조항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불명확하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정 제안을 요청했다.

또 다른 EU 법령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중대성 평가 과정에서 과도한 자원을 투입하지 않도록 관련 조항을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더불어 ESRS 기준 전반의 구조와 표현 방식을 간결하게 정비하고,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방안, 그리고 그린딜 정책의 방향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추가적인 간소화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익명 처리되며, 통계적 집계 형태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 작업은 특히 중소기업과 비상장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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