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 맞은 울산 근황…외국인 노동자 늘어나더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는 대기업 조선소가 밀집한 국내 최대 조선업 도시죠.
울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쓰레기 불법 투기 적발 건수는 461건으로 4년 전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을 맞아 지역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불법 투기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구청은 지난달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시작한 데 이어서 이달부터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와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는 대기업 조선소가 밀집한 국내 최대 조선업 도시죠. 그런데 이곳이 최근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요?
네. 울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쓰레기 불법 투기 적발 건수는 461건으로 4년 전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불법 투기 적발 건수 역시 14건에서 137건으로 약 10배가량 늘었는데요, 전체 불법 투기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새 4배 가까이 커진 겁니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을 맞아 지역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불법 투기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구청은 지난달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시작한 데 이어서 이달부터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와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넉 달 동안 각 동별로 불법 투기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매주 1회 2시간 정도 잠복 단속하고 있습니다.
비규격 봉투를 사용하거나 불법 투기 적발 때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 대상 지역에는 이동형 CCTV를 추가로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천만 원 피해" 경찰 신고한 박나래…라디오 출연 취소
- "닭뼈에 살 남았다고 10만 원…난데없이 날벼락 맞았다"
- 평일 낮인데도 긴 줄…"요즘 인기" MZ세대 화제 된 정체
- [단독] 재판관 지명된 이완규, '안가 회동' 피의자로 입건
- [단독] "연기 잘해라" 지령…수백대 가로채 되판 '배불뚝이' (풀영상)
- "한 놈만 걸려라" 통화 후…하늘양에게 "아빠한테 못 가"
- "거지 취급하나" 두 번 울리는 착불…11톤 쓰레기 쌓였다
- "중국이 시켰다" 선동에 억지 주장…두 달간 6억 돈벼락
- 튕겨나갈 수도 있는데…"필요 없다" 너도나도 아찔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