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스타셰프는 박은영 아니라 아들 여민이 됐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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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아들 여민 셰프가 아닌 박은영 셰프를 챙긴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여경래 셰프는 "원래는 여민 셰프가 중화대반점 제자로 나오는 거였다. 근데 뭐 할 때마다 얘는 '아우 저 안 할래요!' 이러더라. 뭔가 큰일을 망칠 것 같았다. 그래서 박은영 셰프가 대타로 들어왔다. 스타셰프는 박은영이 아니라 여민이가 됐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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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아들 여민 셰프가 아닌 박은영 셰프를 챙긴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반항적이었던 아들을 제자로 내세우기가
어려워 대타로 박은영 셰프를 챙겼다는 것이다.
8일 방영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47화에서는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와 아들 여민 셰프가 봉사 활동을 한 뒤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자는 식당에 들어서면서 뻘쭘 해했다. 여민 셰프는 "(아버지와)단둘이 밥 먹는 거는 한 12~13년 됐다"며 어색해했다.
여경래 셰프는 "오늘 수고했다"면서도 "지난번에 인터뷰 영상 봤다. 네가 아버지를 사부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해서 충격받았다"며 아들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여민 셰프는 "(아버지가) 프라이팬을 잡은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여경래 셰프는 "음식을 만든 지 너도 몇 년 됐지만 난 10년 전부터 은퇴 나이다. 10년 전 56살이었는데 그때 주방장 하는 사람 별로 없다. 내가 조금 젊었을 때는 네가 반항적이었다"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여경래 셰프는 아들에게 맺힌 게 많았다.
여경래 셰프는 "중화대반점 촬영할 때 원래 출연은 박은영이 아니라 당연히 네가 해야 했다. 네가 하도 나한테 반항했었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았다"고 고백했다.
중화대반점은 지난 2015년 방영된 중식대가 제자들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여경래 셰프는 "원래는 여민 셰프가 중화대반점 제자로 나오는 거였다. 근데 뭐 할 때마다 얘는 '아우 저 안 할래요!' 이러더라. 뭔가 큰일을 망칠 것 같았다. 그래서 박은영 셰프가 대타로 들어왔다. 스타셰프는 박은영이 아니라 여민이가 됐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민 셰프는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귀를 닫는 아버지가 늘 힘들었다.
여민 셰프는 "이런 말 할 때마다 대답을 안 한다.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기 때문이다. '역시 넌 이래서 안 돼' 이렇게 하니까"라며 "일할 때도 아빠가 무슨 말을 했을 때 제가 그 말 듣고 아닌 것 같아서 얘기하면 결국에 돌아오는 대답은 방금처럼 그런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열심히 해도 좋은 말을 안 해주신다. 어릴 때부터 나를 다른 사람들보다 다르게 생각한다고 느꼈다. 이게 쌓이다 보니까 내가 틀린 것도 아닌데 어차피 아버지가 안 믿어주니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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