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로제보다 최장 빌보드 차트인 K팝 여성가수는?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또 한 번의 빌보드 ‘신기록’ 문턱에 다다랐다.
미국 빌보드가 8일 공개한 메인 송 차트인 ‘핫100’의 최신 차트(4월 12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지난 차트에서도 14위에서 10위로 올라선 데 이어 이번 차트에서도 또 한 차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10위권에 다시 안착했다.
이로써 ‘아파트’는 처음 공개된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24주간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에 직전에 도달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앞서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초 톱10 데뷔(8위)와 최고 순위(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K팝 여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이다.
현재까지 해당 차트에서 가장 오래 머문 K팝 여성 가수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지난 2023년 이들의 첫 싱글의 타이틀 ‘큐피드’가 25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로제의 ‘아파트’가 다음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머문다면 타이기록을, 그 다음 주까지 차트인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큐피드’가 ‘핫100’에서 흥행을 이어가던 당시 최고 순위는 17위로, ‘아파트’는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는 만큼 신기록 수립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는 지난해 연말 기간과 3월 29일 자 차트(14위)를 제외하면, 해당 차트에서 톱10 성적을 이어왔다. 이번 차트에서도 역주행으로 10위권 안으로 올라가면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 최신 차트에서도 각각 2위를 차지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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