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김연경,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챔프전 MV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선수 인생 마지막을 통합우승으로 장식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연경 개인으로선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에 맛본 V리그 우승이었다.
특히 만장일치 챔프전 MVP는 김연경에게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초 만장일치 MVP는 바로 6년 전인 2018~19시즌 당시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재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신의 선수 인생 마지막을 통합우승으로 장식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서 통합우승을 확정지었다.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이룬 통합우승이었다.
챔프전 MVP는 당연히 김연경의 몫이었다. 앞선 4차전까지 팀 내 최다인 99득점에 공격성공률 47.54%를 기록하며 분전한 김연경은 이날 5차전에서도 팀 내 최다인 34득점에 블로킹을 무려 7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까지도 김연경은 ‘배구여제’다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김연경 개인으로선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에 맛본 V리그 우승이었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V리그로 돌아온 뒤 세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끝에 거둔 결실이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31표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에 뽑혔다. 05~06, 2006~07, 2008~09시즌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챔프전 MVP다. 특히 만장일치 챔프전 MVP는 김연경에게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초 만장일치 MVP는 바로 6년 전인 2018~19시즌 당시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재영이었다.
그토록 바랐던 우승으로 선수 인생의 마침표를 찍게 된 김연경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5월에 열릴 공식 은퇴식 이후 다음 행보를 본격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배구 외에도 다양한 끼를 갖춘 김연경은 우선 방송계 등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선수 생활을 병행하느라 외부 활동에 전념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배구계를 위해 계속 헌신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보다 한국 배구를 사랑하고 발전을 원하는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은퇴 이후에도 배구를 떠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지도자로 변신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트럼프 28분간 통화…상호관세·북핵 논의여부 주목
- 빠니보틀도 방시혁도...'기적의 비만 치료제' 이 정도야?
- 尹부부, 11마리 반려동물과 함께 퇴거…“이번 주말 넘기지 않아”
- “절대 안 놔” 11m 높이, 추락 운전자 45분간 붙잡은 ‘슈퍼맨’ [따전소]
- "아이폰 가격 곧 300만원 된대"…'패닉' 미국인들, 결국
- 친언니 자궁 이식해 딸 출산한 30대 女…무슨 사연
- 경찰, 이준석 '하버드대 졸업' 확인…학력 위조’ 논란 마침표
- 日은 한발 비켜섰다…中 130% 관세폭탄 위기
- 김민희·홍상수 감독, 최근 득남…불륜 인정 9년 만
-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는 해피엔딩...흥국생명, 6년 만에 통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