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독설 탓 결혼 위기" 김준호, 폭로 위해 깜짝 등장 ('김창옥쇼3')

남금주 2025. 4.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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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김창옥쇼3'에 깜짝 출연, 김지민의 독설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김지민, 황제성, 김창옥, 김준호가 등장했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김준호는 개그맨 25호 커플이 된다고.

김준호는 김지민이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왜 나와 결혼하냐고 물어보면서 돈 때문이냐고 한다. 그럼 '돈 봤으면 안 했지?'라는데, 돈 없는 사람한테 돈 없다고 하면 귀가 빨개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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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준호가 '김창옥쇼3'에 깜짝 출연, 김지민의 독설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김지민, 황제성, 김창옥, 김준호가 등장했다.

이날 황제성은 예비 신부에게 할 말이 있다는 예비 신랑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자는 "후배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오래 알고 지낸 만큼 코드가 너무 잘 맞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자꾸 선을 넘는다. 사람들 앞에서 다 들리게 '이 닦았어? 혓바닥도 닦아야 해'라고 한다. 독설하는 예비 신부. 나도 이제 50인데 선 좀 지켜줘"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예랑(예비신랑)인데 50살이냐"고 놀랐다.

모두가 사연자를 찾고 있을 때 김준호가 "여보"라며 등장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김지민은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포옹을 한 후 자리로 돌아갔고, 김지민은 부끄러워했다. 김준호가 등장하자마자 방청객들은 "뽀뽀해"라고 외쳤지만, 김지민은 "양치했어?"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방송하면서 입이 마르는 건 처음"이라고 당황하며 사연자로 김준호와 함께했다. 김지민은 "뭐 저딴 사연을 보내서"라며 "이런 곳에 앉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김준호는 개그맨 25호 커플이 된다고. 황제성은 "언제 처음 이성적인 감정이 들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여자로 보인 건 동료들과 캠핑을 갔을 때다. 지민이가 자고 있는 텐트 문을 열었는데, 웬 인형이 자고 있네? 저 인형을 가져야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인형이 돈도 많이 벌어오네? 저축도 많이 하고"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불씨가 확 튀었던 것 같다. 순간은 기억 안 나고 한 번에 빠졌다?"라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선 넘는 순간에 대해 "때와 장소에 안 맞게 팩폭을 한다. 골프칠 때 버디 찬스가 오지 않냐. 근데 그때 이 닦았냐고 한다. 정말 기쁜 순간이지 않냐. 일단 내가 치고 말해주면 되는데, 너무 직설적이다"라며 "그리고 제가 세차 광고 모델인데 더러운 이야기 좀 그만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입냄새 테스트를 해달라며 김창옥, 황제성에게 입냄새를 맡게 하기도.

김준호는 김지민이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왜 나와 결혼하냐고 물어보면서 돈 때문이냐고 한다. 그럼 '돈 봤으면 안 했지?'라는데, 돈 없는 사람한테 돈 없다고 하면 귀가 빨개진다"고 토로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짓궂은 장난을 한다고. 이에 김지민은 "장난치는 건 괜찮다. 이걸 사람들한테 다 얘기하고 다니니까 그 순간 여자가 된다"라며 "그리고 잔소리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내 잔소리는 다 맞는 말"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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