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어 9일 김문수, 10일 한동훈…국힘서 출사표 낼 후보만 10명 넘을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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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경선관리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잠룡들의 대권 경쟁도 본격화한다.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이번 주 보수 진영 잠룡들의 등판이 이어진다.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는 10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여권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도층 표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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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경선관리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잠룡들의 대권 경쟁도 본격화한다.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이번 주 보수 진영 잠룡들의 등판이 이어진다. 국민의힘 경선에 나설 후보만 10명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의원은 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그는 “이제 당내 갈등을 넘어 당내 화합으로, 국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국가 혼란을 넘어 국가 발전으로 예정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 4년 중임제 ▷중대선거구제를 골자로 하는 국민통합 대개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 신경제개발 5개년 계획, 연금·교육·노동·의료 ·공공 등 5대 개혁을 내세웠다.
보수 진영에서 지지율 1위를 지켜온 김 전 장관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하며 대권 경쟁에 합류했다. 김 전 장관은 이임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대통령께서는 궐위됐고, 민생은 고단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출사표를 냈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는 10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여권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 선관위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과 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건은 경선 룰(현행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재조정 여부다. 중도층 표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당 안팎에선 대선 기간이 짧은 데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도 커 경선 룰을 바꾸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선 흥행의 일환으로 컷오프(예비경선) 단계 추가 및 최종 경선에서 1위 후보의 득표가 과반에 못 미칠 경우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후보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우리에게 관심이 더 쏠릴 것”이라며 결선투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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