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원상복구한 한화 3남…“한화에너지·㈜한화 합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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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다 금융감독원의 문턱을 넘지 못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해 유증 재도전에 나선다.
유증 발표 한 달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1조3000억원을 사들였다가 '승계 자금 몰아주기' 논란이 확산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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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등 할인율 없이 제3자배정 증자 참여
경영권 승계 의혹 원천차단…미래성장 확보 방점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역대 최대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다 금융감독원의 문턱을 넘지 못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해 유증 재도전에 나선다. 기존 계획보다 줄어든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등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유증 발표 한 달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1조3000억원을 사들였다가 ‘승계 자금 몰아주기’ 논란이 확산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8/Edaily/20250408184915432chgw.jpg)
1조3000억원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도로 토해낸 한화에너지는 이와 별도로 기업공개(IPO)는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총괄사장은 한화에너지 IPO 계획과 관련, “한화에너지 이사회가 결정할 일이지만 수익성 좋은 비상장기업인데, 상장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다만,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정 신고서를 통해 “IPO를 하더라도 ㈜한화와 합병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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