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에 아이폰 사자” 美 애플 매장 북세통 ‘패닉 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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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위협에 미국 소비자들이 아이폰 가격 인상을 우려하며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미국 판매가격이 최대 350달러(약 51만 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고 확보에 나서는 한편,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산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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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애플 아이폰 매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8/kado/20250408174005619rkfv.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위협에 미국 소비자들이 아이폰 가격 인상을 우려하며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애플 매장 직원을 인용해 “주말 동안 매장은 휴대전화를 사재기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며 “거의 모든 고객이 ‘가격이 곧 오르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 전역의 애플 매장들에서 이 같은 ‘패닉 바잉(panic buying)’ 현상이 목격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생산기지 다변화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폰 생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중국에 대해 3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취임 이후 누적된 20% 추가 관세에 이어진 조치다.
이 같은 관세 정책은 중국을 핵심 생산기지로 삼고 있는 애플에 직격탄이 됐다. 애플 주가는 최근 3거래일간 19% 급락했으며, 시가총액은 무려 6,380억 달러(약 938조 원) 증발했다. 블룸버그는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악의 3거래일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아이폰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미국 판매가격이 최대 350달러(약 51만 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고 확보에 나서는 한편,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산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6% 수준이다.
또한 애플은 베트남을 비롯해 아일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생산기지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애플워치, 맥, 에어팟, 아이패드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일부 맥 모델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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