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촌지담임 황재열 "애순아 미안해…내 담임, 지금은 그렇게 살지 않길"

김현록 기자 2025. 4.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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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의 '촌지교사' 황재열이 애순이에게 사과했다.

급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애순을 급장이 아닌 부급장을 시키면서 "장이라는 자리는 물심양면으로 되는 사람이!"라고 박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황재열은 이어 애순을 향해 "애순아 일단 미안해. 나의 의지는 아니었어"라며 "많은 어른을 대신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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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열. 출처|고스트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폭싹 속았수다'의 '촌지교사' 황재열이 애순이에게 사과했다.

황재열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김태연)의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해 시선을 붙들었다. 급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애순을 급장이 아닌 부급장을 시키면서 "장이라는 자리는 물심양면으로 되는 사람이!"라고 박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사를 전한 황재열은 "너무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감독님도 작가님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인생작을 만드신 분이라 작지만 소중하게 연기한 기억이 잇다. 너무 영광이다. 많아 봐주서서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애순 담임'에 대해 "저도 요만큼 겪어본 선생님들이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와 진짜 이게 말이 되나 생각하면서도 그게 그때 당시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담임, 너 지금은 그렇게 안 살고 있겠지. 과거를 회개하면서 다음 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길 바란다"고 경고하며 "저도 그렇게 살게 노력할게요"라고 다짐했다.

황재열은 이어 애순을 향해 "애순아 일단 미안해. 나의 의지는 아니었어"라며 "많은 어른을 대신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또 애순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태연을 향해 "연기를 너무너무 잘해서 보면서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라. 너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아빠미소를 지었다.

황재열은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 관식처럼 살았을 부모님을 향해 "시청자들 모두 같은 생각이었을 것 같다. 어머니 생각이 났다. 어머니의 어린 시절, 젊고 예뻤던 시절, 그당시를 사신 모든 분들, 지금을 사시는 모든 분들이 계속 웃으며 사셨으면 좋겠다.

정말 멍말 고생 많으셨고요 고생 많으셨다. 존경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특히 호흡을 맞췄던 염혜란의 연기를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으며 "혜란 선배님 연기를 눈앞에서 봤는데"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얼마나 많은 걸 담고 계신지가 느껴져서 슬프게 울고 행복하게 웃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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