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제협력관’ 직제화… 자매도시 협업 강화

수원특례시가 ‘국제협력 전문관’(국제협력관)을 정식 직제화해 수원시 국제 자매도시 협업 사업 강화, 대외 위상 제고에 나선다.
특히 국제협력관은 고(故) 심재덕 전 시장이 설립해 지금에 이르는 세계화장실협회(WTA) 사업 내실화와 저변 확대도 전담하는데 국제협력관이 정식 직제화된 것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첫 사례다.
8일 시에 따르면 4월 셋째 주부터 직무에 나서는 국제협력관은 ▲해외 도시 자매결연 및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원 ▲자매도시 교류사업 활성화 및 네트워크 강화 ▲수원시 대외 위상 제고 등을 전담한다.
특히 시는 국제협력관을 WTA 소관 부서인 청소자원과 소속으로 편제해 심 전 시장이 창립, 현재 이재준 시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WTA 위상 제고와 국제 콘퍼런스 등 행사 활성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시는 지방 임기제 가급(5급 상당)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7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적격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국제협력관 임용 후보자는 대사관 출신 인사로 알려졌으며 신원조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국제협력관 활동에 필요한 유관 부서 협업 체계 구축, 권한 부여를 거쳐 국제협력관 직무 수행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WTA가 수원시를 기반으로 한 국제기구로 발돋움하고 시가 추진 중인 국제 교류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전문 인력과 직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제협력관은 향후 시의 해외 사업에 대한 자문 기구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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