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지티, 췌장암 국내임상 18개월 생존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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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 손건호)가 국내 췌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소 진행성 및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IMD10이 기존 항암제인 폴피리녹스 요법과 병용 시 생존율 개선을 유도하는지 확인코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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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 손건호)가 국내 췌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회사는 항암제와 병용해 시술하는 집속초음파시스템 'IMD10'이 췌장암 표준치료제인 폴피리녹스(FOLFIRINOX) 요법과 비교해 뚜렷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소 진행성 및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IMD10이 기존 항암제인 폴피리녹스 요법과 병용 시 생존율 개선을 유도하는지 확인코자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15명씩 대조군과 시험군 무작위배정방식, 독립된 평가자 눈가림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IMD10은 위험률(HR) 0.41, 생존기간 중간값(mOS) 5.1개월 연장(발표일 기준)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HR은 항암치료에서 생존율 측정에 사용되는 지표로 대조군 위험률 대비 시험군 위험률을 의미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 위험률이 감소한다는 뜻으로 글로벌 항암제의 HR은 0.7 내외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기간 중간값은 전체 환자군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 경우 각 군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비교한 수치다. 표기는 개월 수로 하며 1차 약제로 널리 사용되는 폴피리녹스 요법은 2~4개월 수준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대조군의 중간값은 확정됐으나 시험군의 중간값은 아직 사망자 숫자가 절반 미만이라 정식으로 산출되지 않았다"면서 "시험군 환자가 최종 측정일에 모두 사망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통계적 기법으로 추정한 것으로 향후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지티의 비열적 집속초음파 기술은 캐비테이션(Cavitation)과 소노포레이션(Sonoporation)을 이용, 항암제가 혈관과 암세포벽을 통과하는 조직 투과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기존 항암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주목받아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BDD)로 지정된 바 있다.
아이엠지티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허가용 최종 임상(Pivotal clinical trial)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은 하버드 의대 암 전문 병원인 다나-파버(Dana-Farber)를 포함한 2곳에서 진행하고 한국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이번 임상으로 IMD10 병용요법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임상 확대와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엠지티는 2010년 이학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2023년 7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집속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암 치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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