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더본코리아, 잇단 잡음..'흑백요리사2' 괜찮나 [IZE 진단]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4.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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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촬영을 시작한 '흑백요리사2'도 그리 안전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는 더본코리아뿐만 아니라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분위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백종원 대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 시즌2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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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백종원 대표/사진=스타뉴스 DB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촬영을 시작한 '흑백요리사2'도 그리 안전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에 대해 짚었다. 방송에 따르면 제보자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 정식 면접 이후 더본코리아 임원 A씨로부터 '2차 면접'이라는 술자리 참석을 요청받았다. 

거절하지 못한 제보자는 술자리에 참석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합격자를 뽑는데 내 역할이 크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연인 유무 등 사적인 질문도 했다. 제보자는 A씨의 불쾌한 신체접촉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 배제 조치했다. 현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위법 사실이 없는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 세트 가격 논란을 비롯해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각종 논란이 터졌다. 여기에 술자리 면접 논란까지 불거지며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는 더본코리아뿐만 아니라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백종원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두 차례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한 번 생긴 균열은 쉽게 메꿔지지 않았다.

결국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 참석해 "호실적에도 최근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주주총회에서도 실언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분위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백종원 대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 시즌2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흑백요리사'는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인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며 펼치는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시즌1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고 심사위원으로 나선 백종원은 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남다른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지만, 촬영 과정에서 백종원의 이미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제작진 역시 이를 모를 리 없지만, 일단은 촬영을 강행하는 모양새다. 

다만, 백종원 대표가 지금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공개 시점에는 적극적인 하차 요구가 등장할 수도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2뿐만 아니라 MBC '남극의 셰프', tvN '장사천재 백사장3' 역시 시청자들의 저항을 마주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지금의 위기를 딛고 위태로운 방송에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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