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대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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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를 올해부터 희망자 전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강원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의 급식종사자에게만 폐암 검진 비용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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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자를 올해부터 희망자 전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강원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의 급식종사자에게만 폐암 검진 비용을 지원해 왔다. 2022년부터 최근 3년동안 총 3468명의 급식종사자가 검진을 받아 6명의 폐암 확진자를 발견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업이 교육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공·사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소속된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 중 희망자 전원에게 검진 비용을 제공한다.
검진 희망자는 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받으며, 1차 검진 이후 ‘폐암 의심’ 소견을 받아 추가 검진을 하게 될 경우에도 금액 제한 없이 도교육청이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교육당국이 앞장서 근로자 보호에 나서자 노조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재경 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장은 “급식종사자들은 늘 불안감에 살고 있다. 도교육청에서 근로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해줘 환영한다”고 했고, 정유정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도 “희망자 전원으로 검진 대상으로 확대해 급식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이번 검진 지원 확대는 건강한 급식 환경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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