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단법인 무의와 지하철 안내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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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기관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서울시는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무의, 현대로템,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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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가 개선안 마련하고, 현대로템은 9억원 기부
![[서울시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8/ned/20250408142643430nfhl.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민간기관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서울시는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무의, 현대로템,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은 승강기로 이동하는 환승 및 이동동선, 휠체어 승차 위치 등 편의시설의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직관적 안내체계 구축 하는데 중점을 둔다. 갈림길에서의 진행 방향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안내판 매치도 보완한다.
무의는 개선안 마련 및 안내표지 보완·교체 등을 실행한다. 무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딸을 둔 엄마가 주도해 만든 곳이다. 교통약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를 만든 바 있다. 현대로템는 총 3년간 사업비 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1차년도 사업비 3억6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사단법인 무의 측에 전달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현황 및 자료분석 등을 통해 안내표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금년 중 10개 역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교통공사 관할 서울지하철 전 역사(총 276개소)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은 “안내표지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헤매고 헛걸음하지 않게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며 “교통약자 지하철 이용 경험을 더 긍정적으로 바꿀 안내표지 개선안 도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현대로템 안전경영지원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모두가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합한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다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석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약자동행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인 현대로템, 사단법인 무의,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이 좋은 사례로 남아 향후 약자동행 가치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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