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로 모여드는 잠룡들···오세훈 계약한 '맨하탄21'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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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 빌딩에 위치한 '미래발전포럼' 사무실을 조기대선 싱크탱크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 전 대표 측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인근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위한 가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 시장도 대하빌딩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꾸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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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국회 앞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이 임대 계약한 사무실은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맨하탄21 빌딩이다. 중앙당과 소통이 원활한 위치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 빌딩에 위치한 ‘미래발전포럼’ 사무실을 조기대선 싱크탱크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맨하탄21 빌딩은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2007년에는 원희룡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사무소로 활용됐다.
여의도 '대권 명당'으로 불리는 대하빌딩에는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다. 한 전 대표 측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인근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위한 가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 측은 대선 및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사무실을 꾸릴 예정이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 시장도 대하빌딩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꾸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시절에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꾸렸다.
지하4층, 지상 12층 규모의 여의도 대하빌딩은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선거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1997년 당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2012년 대선 당시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대하빌딩에 꾸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 있던 캠프 사무실을 여의도 대하빌딩으로 옮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곽조직도 대하빌딩에 사무실을 차렸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당대표에 오를 당시에도 캠프가 자리했던 곳이다. 대하빌딩은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위치한 남중빌딩과 100m가량 떨어져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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