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김수현과 선긋기···“만난 적 없다”

배우 김지수가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동료 배우 김수현과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수는 지난 7일 방송된 필리핀 리얼리티쇼 ‘피노이 빅 브라더: 셀러브리티 콜라보 에디션’에 출연해 최근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중인 김수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김지수는 “김수현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김지수가 김수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자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이어졌다. 그의 태도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이다. 일부 김수현 팬덤은 불쾌하다는 지적을 했고 ‘그저 자연스러운 대답 아니냐’는 옹호론도 있었다.

김수현이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와 친분이 있는 동료 배우들에게도 비판이 쏠린 적이 있다.
김수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안보현, 임시완, 정해인 등에게 일부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언팔’(팔로우를 끊는 행위)하라는 요구가 이어진 것이다. 실제 안보현과 임시완은 자신들이 팔로우 했던 이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여론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유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지수는 2021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이를 인정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필리핀 방송사 GMA와 계약을 맺고 다수의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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