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이완규, 내란 공범 가능성‥헌법재판관 지명 강력 대응"

김정우 citizen@mbc.co.kr 2025. 4. 8.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관 후임자 중 한 명으로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소한의 현상 유지를 위해 권한을 대행하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 자체가 위헌"이라며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내란 직후 안가회동에 참석해 내란의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완규 법제처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관 후임자 중 한 명으로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소한의 현상 유지를 위해 권한을 대행하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 자체가 위헌"이라며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내란 직후 안가회동에 참석해 내란의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도 "한 총리가 자신의 권한이 아닌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 로펌'이나 호위무사 역할을 해 온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윤석열 의중이 반영된 지명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04236_367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