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파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축구공 위에 올라가면 옐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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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규제로 이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네이마르와 데파이를 포함한 여러 스타 선수들이 브라질축구연맹(CBF)의 새로운 규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규제은 양발로 공 위에 올라서는 선수에게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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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멤피스 데파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규제로 이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네이마르와 데파이를 포함한 여러 스타 선수들이 브라질축구연맹(CBF)의 새로운 규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규제은 양발로 공 위에 올라서는 선수에게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규제의 시발점은 데파이였다. 코린치안스는 지난달 28일 파울리스타 결승 2차전에서 팔메이라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고, 합산 1-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데파이의 행동이 화제가 됐다. 후반 45분 시간을 끌기 위해 코너 플래그 방향으로 향하던 데파이가 갑자기 두발로 공 위에 올라선 것.
이후 팔메이라스 선수들은 데파이에게 달려 들었고, 난투극이 발생했다. 팔메이라스 선수들 입장에서는 데파이의 행위를 ‘도발’로 인식한 것. 결국 코린치안스가 트로피를 차지했지만, 이는 브라질 축구계에서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CBF의 최종 결정이 나왔다. ‘ESPN’은 “CBF는 브라질 리그의 모든 구단에 공지했다. 앞으로 데파이와 같은 행동(두발로 공 위에 올라서는 행위)을 하는 선수에게는 경고가 주어지고, 상대 팀에게는 간접 프리킥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CBF에 따르면, 해당 행위는 선수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상대를 도발하는 행동으로 간주되며, 축구에 대한 예의가 결여된 행위라고 설명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당사자인 데파이는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바스쿠 다 가마와의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직후, “비디오 판독(VAR)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명백한 퇴장감이었다. 그런데도 브라질에서는 공 위에 올라서면 안 된다는 식의 새로운 규칙이나 만들고 있으니…지금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데파이는 “만약 이러한 식의 대응이 계속된다면, 축구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분명히 하고 싶다. 브라질은 축구를 하는 국가다. 축구는 발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CBF의 결정을 비판했다.
과거 산투스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상대를 농락하는 화려한 개인기로 명성을 떨친 네이마르도 거들었다. 그는 “축구가 점점 더 지루해지고 있다”며 데파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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