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보유한 에코마케팅…KB證 "주가 과매도 구간"

송재민 2025. 4.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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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의 최근 주가가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올해 에코마케팅의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K-뷰티 진출 확대 △광고 부문 확대 △안다르 해외 확장 등을 꼽았다.

한편 그는 △에코마케팅의 K-뷰티 지출 계획이 가시화하고 흥행할 경우 △안다르 글로벌 매출이 흥행할 경우 에코마케팅의 주가가 목표주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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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에코마케팅 목표주가 1만1500원→1만원 하향
투자의견은 '유지'→'매수'…"K뷰티 사업 진출 기대감"

KB증권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의 최근 주가가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9.7%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에코마케팅의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K-뷰티 진출 확대 △광고 부문 확대 △안다르 해외 확장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믹순과 글루가 등 에코마케팅의 기존 성공 레퍼런스와 마케팅 역량을 고려할 때 K-뷰티 진출 확대 및 광고 부문 확대에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다르는 호주와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이나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성과를 보이는 데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안다르 실적은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47억6000만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광고 부문은 부진한 경기와 비수기 등을 감안했을 때 매출액이 -5%가량 역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각 브랜드 별로는 뷰티 브랜드 데일리앤코의 신규 출시 상품의 성과가 미미해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는 비수기임에도 시장 점유율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K-뷰티 사업 확장 계획은 호재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은 그동안 K-뷰티 부문에서도 마케팅 역량을 이미 증명했으나 소규모 지분과 마케팅에만 한정된 업무로 실질적인 실적 기여도가 제한됐다"면서 "이제는 K-뷰티에서 유의미한 지분을 확보하고 사업 역할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부터는 구체화한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에코마케팅의 K-뷰티 지출 계획이 가시화하고 흥행할 경우 △안다르 글로벌 매출이 흥행할 경우 에코마케팅의 주가가 목표주가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K-뷰티 진출 계획이 지연되고 △안다르 글로벌 매출이 부진하다면 주가가 목표주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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