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에 죄송” 보아, 취중 라방 깔끔한 사과 ‘논란 끝’
김원희 기자 2025. 4. 8. 08:12

가수 보아가 앞서 논란을 빚은 취중 라이브 방송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보아는 지난 7일 공식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문제가 됐던 발언 관련해서도 박나래에게 직접 사과를 전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보아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음주 라이브 방송에서 무례한 언행을 보여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두 사람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전현무가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언급한 채팅을 읽자, 보아는 “사귈 수가 없다. 오빠가 아깝다”고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의 녹화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번지며 이틀여 간 논란이 커지자, 보아는 박나래와 대중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며 논란을 마무리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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