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출당시켜야" 47%…국힘 지지층 63% "그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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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5명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7명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47%는 '출당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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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유권자 10명 중 5명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7명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대선국면에서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설 경우 전통 지지층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47%는 '출당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8%, 모름·응답거절은 15%였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출당시켜야 한다 52%, 그럴 필요 없다 35%) △30대(45%, 43%) △40대(51%, 30%) △50대(57%, 30%) △60대(44%, 42%) 등에서 격차를 보였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에서만 출당시킬 필요가 없다(48%) 답변이 출당시켜야 한다는 응답(31%)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출당 의견이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출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42%,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3%로 엇비슷했다. 강원에서는 출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38%,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8%로 10%포인트(p) 격차가 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을 제외하고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는 출당 의견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출당시켜야 한다 62%, 그럴 필요가 없다 24%) △국민의힘(27%, 63%) △조국혁신당(63%, 23%) △개혁신당(66%, 34%)였다.
정치 성향별로도 보수층을 제외한 중도·진보에서는 출당 의견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보수(출당시켜야 한다 32%, 그럴 필요 없다 58%) △중도(56%, 30%) △진보(61%, 24%)였다.
대선 기대별로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유지'를 바라는 응답층에서는 '출당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27%에 불과했다. 반면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층에서는 '출당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6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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