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각 제일 많이 나”…데뷔 첫 승 순간 돌아본 NC 손주환, 목표는 “필승조 진입+20홀드” [MK인터뷰]
“데뷔 첫 승을 올리자마자 아버지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목표는) 꾸준히 잘해 필승조에 들어가는 것이다. 20홀드를 올리고 싶다.”
남다른 효심을 가진 손주환(NC 다이노스)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물금고, 동아대 출신 손주환은 묵직한 패스트볼이 강점인 우완투수다. 2024년 6라운드 전체 55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지난해 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활동했으며 성적도 25경기(26.1이닝) 출전에 5승 4홀드 평균자책점 0.34로 훌륭했다. 2024시즌 1군 4경기(3.2이닝)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르윈 디아즈, 류지혁을 연달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며, 김헌곤에게는 유격수 플라이를 이끌어냈다.
NC는 7회초 도태훈의 3루타에 이은 김휘집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6-5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손주환은 7회말 이병헌을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김지찬에게 볼넷을 범한 뒤 김진호와 교체됐다. 김진호가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날 손주환의 성적은 1.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남았다.
이후 NC는 7회초와 8회초 나온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 맷 데이비슨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9회초에는 김주원과 손아섭이 각각 3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1-5 승전보를 적어낼 수 있었다. 승리 투수는 손주환에게 돌아갔다. 데뷔 첫 승이었다.

이어 “아마추어 때 1군에 가서 승리하고 홀드, 세이브를 하나씩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첫 승을 이루고 나니 이제 프로야구 1군 선수가 됐구나 실감이 났다”고 배시시 웃었다.

지난해 대부분의 시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냈던 손주환은 올 시즌 NC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시즌 남모르게 흘린 구슬땀이 있다.
손주환은 “지난해 프로에 처음 왔다. 밥이 맛있다 보니 먹고 아마추어 때처럼 운동했는데, 살이 많이 쪘다. 지난 겨울 체중을 줄이며 근육량을 늘렸다. 10kg 정도 뺐다. 체중이 줄었는데, 구속 및 구위가 점점 올라왔다”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진 것 같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존 공략도 자신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불펜 투수는 천직이라고. 손주환은 “저는 빠른 구속과 구위로 밀어붙이는 투수다. 언제든 힘으로 타자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불펜 투수가 맞는 것 같다. 제일 잘할 수 있는 보직”이라고 전했다.
현재 NC 불펜진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진호, 전사민이 고군분투 중이며 마무리 투수는 류진욱이 책임지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런 상황에서 손주환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NC는 큰 힘을 얻게된다.
손주환도 “처음 목표는 30이닝 소화였다. 지금은 달라졌다. 꾸준히 잘해 필승조에 들어가는 것이다. 20홀드를 올리고 싶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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