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3%·국힘 31%…尹파면 후 PK·중도·보수 국힘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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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4일) 직전인 지난 1~3일 실시한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안인 6%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윤 전 대통령 파면 여파로 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이며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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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경남 등 이른바 PK 지역과 중도·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3%, 국민의힘 지지율은 31%로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4일) 직전인 지난 1~3일 실시한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안인 6%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윤 전 대통령 파면 여파로 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이며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강원(민주당 22%·국민의힘 45%)과 대구·경북(26%·51%)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39%)이 국민의힘(38%)을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1~3일 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이 앞선바 있다.
정치 성향별로도 보수·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이탈 기류가 나타났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이들 중 민주당 지지는 16%, 국민의힘은 65%를 기록했고, 중도층에선 민주당 47%, 국민의힘 19%로 차이가 벌어졌다. 앞선 1~3일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층에서 민주당 13%, 국민의힘 74%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23%였다.
같은 조사에서 차기 대선 가상 대결을 벌인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55%의 지지율을 얻어 35%의 김 장관을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52%를 얻어 37%인 오 시장을 15%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2%로, 31%의 한 전 대표를 21%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52%를 득해 36%의 홍 시장을 16%포인트 차로 제쳤다.
조사 대상 중 양자 대결에서 유일하게 이 대표에게 과반을 허용하지 않은 국민의힘 주자는 유승민 전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유 전 의원(32%)과의 가상 대결에서 49%를 득해 과반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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