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호’ 미치 화이트 “WBC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파”
[앵커]
오른쪽에 이 선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프로야구 SSG의 새 외국인 선수 미치 화이트란 선순데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 WBC 대표팀 욕심도 있는 화이트 선수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짙은 눈썹과 날카로운 눈매, 여기에 풍성한 턱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미치 화이트는 야구 본고장에서 124승을 올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떠올리게 합니다.
투구 동작은 물론 타자를 윽박지르는 강속구까지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 닮은 꼴 투수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했습니다.
화이트라는 이름을 딴 '백'찬호라는 애칭까지 붙었을 정돕니다.
[미치 화이트/SSG : "(박찬호 선수 아세요?) 물론이죠! 꽤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수염을 다 기른 모습도 닮은 것 같고, 한 70% 정도 닮지 않았을까요? (어릴 때 박찬호 선수 경기 직관한 적 있으세요?) 없어요. 저 어릴 때 다저스가 아닌 샌프란시스코 팬이었거든요."]
박찬호뿐 아니라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화제입니다.
외할아버지가 1969년 미국에 이민한 한국인, 이모는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앵커인 장현주, 미국명 '주주 장'입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만큼 내년 WBC에서 태극 마크를 달 수 있는 조건도 갖췄습니다.
[미치 화이트/SSG : "가능하면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지난 대회엔 몸 관리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정말 출전하고 싶습니다."]
화이트는 부상 복귀 후 2군 첫 등판에서 시속 154km의 강속구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 1군에 데뷔할 일명 '백찬호'는, 이루고 싶은 소망 중 하나로 코리안 특급과의 만남을 꼽았습니다.
[미치 화이트/SSG : "언젠가 박찬호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제 인생에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든 LA에서든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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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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