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합류 후 첫 우승’ 김우람 코치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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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람 코치가 상무 합류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상무 합류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우람 코치였다.
김우람 코치는 "감독님 잘 보좌해서 대회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우승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모두가 상무가 쉽게 우승한다고 하는데 막상 보면 여러 변수가 많다. 신경 쓸 것도 많았다. D리그를 치르며 공부가 많이 됐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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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결승전 상무와 수원 KT의 맞대결. 경기 내내 KT를 압도한 상무가 91-8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상무의 우승을 누구보다 흐뭇하고 바라본 이가 있었다. 상무 합류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우람 코치였다.
김우람 코치는 “감독님 잘 보좌해서 대회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우승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모두가 상무가 쉽게 우승한다고 하는데 막상 보면 여러 변수가 많다. 신경 쓸 것도 많았다. D리그를 치르며 공부가 많이 됐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현역 은퇴 후 경희대 코치로 후배들을 가르치던 김우람 코치는 지난해 8월 상무 코치로 합류했다. 약 8개월 동안 장창곤 감독을 훌륭하게 보좌했고, 선수단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상무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
김우람 코치는 “확실히 경희대에 있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 선수들 레벨 차이는 당연하고, 상무라는 특수성이 있다. 선수단 관리, 스케줄 조율이라든지 신경 쓸 게 많더라. 전체적인 틀은 감독님께서 이끌어가시기 때문에 나는 선수들이 좀 더 개인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게 옆에서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군인이기 때문에 휴가가 가장 큰 동기부여다(웃음). 다행히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해서 좀 더 좋은 위치에 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나도 선수들이 전역하고 나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동기부여를 해주려고 한다. 어떤 걸 보완해서 나가야 더 잘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김우람 코치의 말이다.
D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무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만큼 선수들에게는 포상휴가가 주어질 예정이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팀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람 코치는 “현재 선수들이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주문을 열심히 따라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군 생활의 반 이상이 지나갔는데 끝까지 건강하게 준비 잘해서 전역 후 더 잘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선수단에 애정 어린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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