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실패 의혹’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6월 로드FC 073에서 명예회복 나서

이주상 2025. 4. 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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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달 16일 열렸던 굽네 ROAD FC 072에서 허리 부상으로 아웃됐던 박시원 선수가 오는 6월 28일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에 출전한다.

박시원은 지난 3월 16일 열린 굽네 ROAD FC 072에서 오카와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결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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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달 16일 열렸던 굽네 ROAD FC 072에서 허리 부상으로 아웃됐던 박시원 선수가 오는 6월 28일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에 출전한다.

박시원은 073 대회에 출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박시원은 허리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못했지만, 일각에서는 ‘감량실패’를 거론하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박시원은 2022년 7월 로드FC 최연소 타이틀매치 참가 및 챔피언 등극 기록을 세웠다. 20세 3개월 20일이라는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어 보이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드FC는 지난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시원이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굽네 ROAD FC 073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시원은 지난 3월 16일 열린 굽네 ROAD FC 072에서 오카와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결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아웃됐다.

계체량 전날에 공식적으로 아웃이 발표됐기에 대체 선수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두 체급 아래인 밴텀급 파이터인 ‘제주짱’ 양지용이 급히 대체 선수로 투입돼 오카와 맞붙었다.

아웃된 이유가 허리 부상이었으나 계체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으로 빠졌기에 박시원을 두고 일부 팬들은 감량 실패 의혹을 제기했다. 박시원이 감량을 실패할 것을 생각해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단서 공개에도 불구하고 박시원을 향한 의심은 멈추지 않았다. 박시원은 다음 대회에 바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로드FC에 전달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경기로 다시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출전이 확정된 박시원의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김동욱 본부장이 4월 말 러시아 출장에서 선수를 스카우트 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굽네 ROAD FC 073은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의 대결, 오카와 카밀 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와 ‘11승 무패’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경기와 박시원의 출전까지 확정됐다. 박시원의 상대는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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