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처제 한혜진 나 없을 때만 와, 장모님 기성용만 편해”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5. 4. 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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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를 언급했다.

4월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연복 중식 셰프(65세)가 출연해 절친 배우 김강우(46세), 아나운서 장예원(34세), 개그맨 허경환(44세)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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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강우가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를 언급했다.

4월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연복 중식 셰프(65세)가 출연해 절친 배우 김강우(46세), 아나운서 장예원(34세), 개그맨 허경환(44세)를 초대했다.

김강우 2010년 32세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고 “친구들과 술 마시는데 옆 자리에서 생일파티를 하더라. 너무 예쁘지 않냐? 그랬더니 친구가 갑자기 부르는 거다. 아는 애라고 소개해주려고 했다고. 동네 친구였던 거다. 25살이었다. 8년 사귀고 결혼해서 15년을 살았다”고 첫만남부터 말했다.

김강우는 “와이프를 오디션 보러 다닐 때 만났다. 데뷔하고 알려진 후가 아니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2002년에 영화 ‘해안선’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DVD를 주더라. 부끄럽게 너무 감동을 받았다. 정말 요만큼 나오는데 생각해주는 구나. 네가 나온 첫 영화니까 준 거야. 아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핫해지고 예쁜 분들이 주변에 있으면 다른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질문했고 김강우는 “뭐가 더 중요한지 계속 생각했다. 저랑 동갑이고 딸 셋에 장녀라 이 친구가 먼저 시집을 가야 하는 순간이 온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생각했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뭐가 더 중요하지?”라고 답했다.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는 예능 프로그램 MC와 게스트로 만난 적이 있을 뿐 같은 작품을 한 적은 없는 상태. 김강우는 “동네가 같아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데 내가 없을 때 오더라. 장모님도.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없어지신다. 가지 말라고 그래도”라고 말했다. 장예원은 “저희 엄마도 그런다. 배려하는 거”라고 봤다.

김강우는 “기성용 선수는 막내 사위라 편하게 대하시고 날 어려워하시는 것 같다”며 두 아들에 대해 “첫째는 나 닮고 둘째는 엄마 쪽 닮았다고 하는데 어떤 분들은 둘째가 나 닮았다고 한다. 섞였다”고 표현했다.

집에서는 두 아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며 “애들이 다섯 끼를 먹는다. 엄마가 그만 먹으라고 하면 ‘알았어, 세 끼만 먹을게’ 그런다. 공연 끝나고 다시 요리해준다. 자장밥도 해주고 마파두부도 해주고. 남자가 요리를 해주면 집이 화목해지는 것 같다. 김치찌개 하나 끓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라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도 “애들이 보면서 배우면서 자라는 게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김강우는 “첫째 낳고 일을 안 하고 같이 키웠다. 저도 처음이고 아내도 처음인데 돈 벌러 나갈게 혼자 키워 이럴 수 없더라. 100일 동안 하는데 항상 둘이 자면서 호흡소리가 들리는데 어느 순간 깨니 하나 더 있는 느낌이 책임감이 느껴지고. 초반에는 이놈 누구야? 이러면서 깼다. 이 느낌을 육아일기에 썼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중2, 초6 두 아들이 더 크면 육아일기를 보여줄 생각이라고. 이연복은 “나는 육아를 같이 못했다. 직장생활이. 애들 낳았을 때만 해도 철이 너무 없었다. 일만 하고 사고만 치고. 그때 당시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며 후회를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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