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암치료 부작용 후 이탈리아 국빈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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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 치료 부작용을 겪은 이후 처음으로 외국을 방문했다.
찰스 3세는 7일(현지시간) 오후 커밀라 왕비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나흘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찰스 3세의 외국 방문은 지난달 27일 '일시적인 암 치료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찰스 3세는 이번 방문 기간 영국 국왕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 합동 연설에 나서며,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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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 치료 부작용을 겪은 이후 처음으로 외국을 방문했다.
찰스 3세는 7일(현지시간) 오후 커밀라 왕비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나흘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찰스 3세의 외국 방문은 지난달 27일 '일시적인 암 치료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찰스 3세는 일정을 취소하고 그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후 업무에 복귀했다.
찰스 3세는 이번 방문 기간 영국 국왕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 합동 연설에 나서며,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로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콜로세움도 방문하며, 이탈리아 공군과 영국 공군의 합동 곡예비행이 예정돼 있다.
라벤나를 방문해서는 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로부터의 해방(1945년 4월 10일) 80주년을 기념하고, 시인 단테의 묘를 방문한다.
영국성공회 수장인 찰스 3세는 당초 8일 바티칸을 방문해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는 폐렴으로 장기간 입원했던 교황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연기됐다.
이번 방문 기간인 오는 9일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결혼 20주년을 맞는다.
찰스 3세는 앞서 왕세자 시절 이탈리아를 17차례 공식 방문했으며 즉위 후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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