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장·부기장 ‘비상계엄’ 놓고 호주서 몸싸움…기장 현지 병원행

박세영 기자 2025. 4.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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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체류지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소동이 발생했으나 다음 날 스케줄이 없었고, 즉각적으로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상벌위를 열고 기장과 부기장을 면직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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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뉴시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정치적 견해가 달라 말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쌍방 폭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기장이 부상을 입어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기장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다음 운항에 나서지 못해 대한항공 측이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체류지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소동이 발생했으나 다음 날 스케줄이 없었고, 즉각적으로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 사안이 재발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사내 지침을 재강조하고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상벌위를 열고 기장과 부기장을 면직 처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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