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돌싱 남친과 6월1일 결혼…"내 인생, 아저씨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동상이몽2')

신영선 기자 2025. 4. 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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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돌싱 남자친구와 6월1일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서둘렀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러 행정복지센터에 간 최여진, 김재욱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욱은 주민센터 안으로 들어가 혼인신고 서류를 살펴보는 최여진을 어쩌지 못해 안절부절했다.

 최여진은 김재욱이 말리는데도 기어코 혼인신고서를 챙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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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최여진이 돌싱 남자친구와 6월1일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서둘렀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러 행정복지센터에 간 최여진, 김재욱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은 "진짜 신중해야 한다. 잘 생각해 보라"며 주저하는 김재욱의 팔을 잡고 질질 끌다시피 하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로 향했다.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빨리 서류부터 찍자. 시끄러운 소리 나는 것도 싫고 빨리 서류 찍고 맘 편하고 싶다"면서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 

김재욱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강이다. 마지막 기회다"라며 서두르는 최여진을 만류했다. 

최여진은 "누나 믿고 따라오라"며 미안해 하는 김재욱을 끌어안고 등을 토닥였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한 번 하면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날짜도 잡았다"면서 "결혼 날짜를 잡았다. 6월1일이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재욱은 주민센터 안으로 들어가 혼인신고 서류를 살펴보는 최여진을 어쩌지 못해 안절부절했다. 최여진은 김재욱이 말리는데도 기어코 혼인신고서를 챙겨 나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신난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분이다"라며 들뜬 모습이었지만 김재욱은 "미안해서 그렇다"며 내내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역시 돌싱인 MC 서장훈은 "마음이 그냥 미안하다. 그걸 이해해야 한다. 왜 그러냐고 하지 말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김재욱을 대변했다. 

최여진은 "난 아저씨를 만나서 행복하다. 내 인생은 아저씨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며 미안해 하는 김재욱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사람 불편하게 하는 게 아주 1인자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지 부담스럽게"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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