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바이러스'로 연기 컴백…싱크로율 100% 생활 연기 예고

정에스더 기자 2025. 4. 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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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장기하가 영화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자로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그의 연기에 대해 배우 배두나는 "장기하 배우가 연우를 연기한 것이 나에게도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동창 바이브가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한편, 배우 손석구, 김윤석, 배두나, 장기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바이러스'는 오는 5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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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작가 이어 배우까지… 올라운더 장기하의 연기 확장

(MHN 김성민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장기하가 영화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자로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장기하는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바이러스'에서 주연 연우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바이러스'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 사망에 이르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을 배경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과 그녀를 둘러싼 세 인물의 예측불허 여정을 담고 있다.

장기하가 연기한 연우는 택선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자동차 딜러다. 단순히 영업 문자를 보냈을 뿐인데 택선이 갑자기 매장에 찾아오고, 이후 얼떨결에 시승차를 함께 타고 드라이브에 나서며 바이러스 접촉자로 의심받게 되는 인물이다.

장기하는 "연우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 연기할 때 편안했다"고 전하며 극 중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강조했다.

그의 연기에 대해 배우 배두나는 "장기하 배우가 연우를 연기한 것이 나에게도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동창 바이브가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강이관 감독 또한 "연우와 장기하 배우가 만나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캐릭터가 완성되었다"고 전하며 그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로 데뷔한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작가, 영화 음악감독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다재다능한 행보를 보여줬고, 지난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지난 2023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출연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차근차근 이어왔다.

이번 '바이러스'는 그런 장기하가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나서는 첫 상업 영화로, 배우 장기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가 표현할 생활 연기와 코믹한 터치, 그리고 배두나와의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배우 손석구, 김윤석, 배두나, 장기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바이러스'는 오는 5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MHN DB,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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