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셋째 하늘나라…아내 식물인간" 남편 고백에 눈물바다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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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간병 중인 남편이 혼자 출연했다.
남편은 "태양이가 떠나고 유전적 요인이 있으니 가족들 다 검사해 보라고 했다. 아내가 모야모야병이 있더라. 그래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상태였다. 수술이 필요하진 않다고 해서 약물로만 치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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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모야모야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간병 중인 남편이 혼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박지민, 문세윤과 고군 분투 중인 남편이 등장했다.
이날 금슬 좋아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 등장했다. 2008년에 결혼해 자녀도 네 명. 하지만 잠시 공개된 일상에선 남편의 모습만 보였다. 소유진은 "일상 영상에서 아내 모습이 보이지 않은 건 '결혼지옥' 최초"라고 놀랐다. 스튜디오에도 아내 없이 남편만 혼자 나왔다. 남편은 "2008년에 결혼해 17년 차"라면서 "여러 사정이 있어서 아내는 못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은 출연 계기에 대해 "박사님 나오는 방송을 우연히 봤는데, 저분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사연을 보냈다"라며 "지금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은 도시락을 준비했고, 큰아들은 아빠를 도왔다. 문세윤은 "저건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프로의 솜씨인데?"라고 놀랐다. 셋째 태양이를 위한 도시락이었다. 첫째 아들은 "6학년이고, 저희 가족 중에서 엄청 밝은 편이었다. 가족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아이였는데"라고 했고, 남편은 "자녀는 원래 4명이었다. 셋째가 뇌출혈로 2016년도에 하늘나라로 먼저 떠났다"고 전했다.
남편은 "아이가 3살 때 어린이집에서 좀 이상하다고 했다. 병원에서 모야모야병이라고 하더라.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겨서 6개월 이상 뇌 수술을 받았다. 진단받고 떠나기까지 1년 정도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빠밖에 몰랐다. 제가 막 혼낸 적이 있는데, 엄마가 슬쩍 가서 엄마, 아빠 중 누가 좋냐고 물어도 아빠가 좋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편은 아이들에게 "엄마한테 인사하자"고 했다. 아이들이 인사하러 들어간 안방엔 엄마가 병상에 누워있었다. 남편은 "태양이가 떠나고 유전적 요인이 있으니 가족들 다 검사해 보라고 했다. 아내가 모야모야병이 있더라. 그래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상태였다. 수술이 필요하진 않다고 해서 약물로만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근데 명절 때 부산에 내려갔는데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다. 뇌의 기능이 다 죽었다. 아내보다 높은 급수는 없다"라며 "아내가 병원에서 1년 반 동안 있었고, 그 이후론 제가 집에서 돌보고 있다. 3년 반 정도 된다. 병원은 다 다녀봤다"고 전했다. 뇌출혈로 쓰러진 후 5년간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 남편은 "제가 너무 궁지로 몰리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라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토로했고, 사연을 본 MC들은 눈물을 흘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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