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보다 11점 위’…‘리버풀 잡은’ 풀럼, ‘커리어 하이’였다→유럽 대항전 진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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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리버풀을 꺾은 풀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풀럼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2로 이겼다.
다만, 풀럼이 중상위권 이상의 순위를 지켜낸다면 2009-10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유럽 대항전에서 새로운 역사를 위한 여정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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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리그 1위’ 리버풀을 꺾은 풀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풀럼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풀럼(승점 48)은 8위에, 리버풀(승점 73)은 1위에 위치했다.
풀럼이 이변을 연출했다. 풀럼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리버풀을 상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세 골을 연달아 집어넣으며 홈에서 기세를 가져갔다. 후반전 득점이 급했던 리버풀은 수비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전을 노렸으나 추가로 1골을 기록한 것에 그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지휘 아래 ‘커리어 하이’에 도달했다. 풀럼은 2021-22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으로 PL 승격에 성공한 뒤 중위권에 머물렀다. 2022-23시즌은 10위, 지난 시즌은 13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그 이상을 노려본다. 영국 ‘BBC’에 따르면 풀럼은 PL에서 치른 31R 중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
유럽 대항전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풀럼은 현재 위치한 8위 이상을 확보하면 최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 자격을 얻을 수도 있다. 이는 잉글랜드 FA컵 우승과 이번 시즌 PL 팀들의 유럽 대항전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풀럼이 중상위권 이상의 순위를 지켜낸다면 2009-10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유럽 대항전에서 새로운 역사를 위한 여정에 나설 수 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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